미국에서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2%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6월의 3%보다 높은 수치이며, 지난 1년간 연간 인플레이션률이 가속화된 첫 번째 달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에 너무 당황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숫자는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률은 사실 느려지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소비자가 지출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이 지표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동일하게 반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식료품이나 주유소에서 구매하는 상품의 가격은 매달 크게 변동할 수 있지만, 임대료나 보험료와 같은 서비스의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따라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일시적이거나 특정한 요인에 의해 왜곡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플레이션률이 사실 느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식료품이나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큰 요소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7월에 0.2%로 전월 대비 감소하였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4.8%에서 4.7%로 하락하였습니다. ZipRecruiter의 수석 경제학자인 Julia Pollak은 "연간 인플레이션률의 상승에 속지 마세요. 인플레이션은 사실 느려지고 있으며, 그리고 그것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률을 영향을 주는 요인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률을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무엇일까요? RSM US의 수석 경제학자인 Joe Brusuelas은 인플레이션률을 영향을 주는 요인들 중 가장 큰 것은 임대료라고 말하였습니다. 임대료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로, 7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0.4%, 연간 기준으로 7.7%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임대료가 하락했던 지난해와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임대료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연구자들은 임대료 인플레이션률이 2024년 중반까지 느려지거나 심지어 음수가 될 수 있다고 예측하였습니다. 이는 임대료 인플레이션률의 급격한 하락을 의미하며, 전체 인플레이션률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인플레이션률을 영향을 주는 요인들 중 하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입니다. 이로 인해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등의 상품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은 일시적이며,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회복되면 가격도 안정화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률에 대한 결론
인플레이션률은 우리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률은 단순한 숫자보다는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률은 일시적이거나 특정한 요인에 의해 왜곡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률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좀 더 깊게 들여다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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