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불록의 오랜 연인 브라이언 랜달, ALS와의 싸움 끝에 별세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불록의 오랜 연인이자 사진작가인 브라이언 랜달이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가족은 8월 5일에 그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년 동안 ALS와 싸웠으나, 그 과정을 공개하지 않고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만에게 알려두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브라이언은 자신의 ALS 여정을 비공개로 유지하기를 원했고, 그를 돌보던 우리들은 그의 요청을 최대한 존중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는 이 시간에 우리가 이별을 고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슬퍼하면서, 사생활을 존중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LS란 무엇이고, 어떤 증상과 치료법이 있는가?

ALS는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제어할 수 없게 되는 질병입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말하기, 삼키기, 움직이기, 숨쉬기 등의 기능을 잃게 됩니다. ALS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부 경우에는 유전적 변이나 자가면역 반응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ALS는 나이가 들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조금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ALS는 현재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과 재활치료 등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산드라 불록과 브라이언 랜달의 사랑 이야기

산드라 불록과 브라이언 랜달은 2015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두 사람은 산드라 불록의 아들 루이스의 생일 파티에서 사진 작업을 맡은 브라이언 랜달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산드라 불록은 2010년에 이혼한 후 재혼을 하지 않았으며, 브라이언 랜달과도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산드라 불록은 브라이언 랜달을 "내 인생의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그와 함께 자신의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랜달도 자신의 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드라 불록은 "우리는 아름다운 아이들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세 아이, 그는 자신의 어린 딸이 있습니다. 이것은 최고의 일입니다. 나는 종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헌신적인 파트너와 헌신적인 어머니가 되기 위해"라고 말했습니다.

산드라 불록과 가족들의 애도와 추모

산드라 불록은 아직 공식적으로 브라이언 랜달의 사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여동생인 제시네 불록 프라도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확신하는 것은, 그가 천국에서 최고의 낚시 장소를 찾았고, 연어가 가득한 급류에 그의 낚시찌를 이미 내려놓았다는 것입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녀는 "ALS는 잔인한 질병이지만, 그가 최고의 간호사인 내 멋진 여동생과 그녀가 모아놓은 간호사들에게 돌보여졌다는 것에 약간의 위안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평화롭게 잠들어, 브라이언"이라고 마무리했습니다.